경기도 의왕시는 지난 5일 예비군 지역대장 취임식이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제2506부대 3대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소영 국회의원, 시의원, 김은형 3대대장, 기관단체장, 예비군 지휘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제4대 지역대장으로 취임한 한규정 대장은 해군사관학교 45기로 임관해 해병대에서 23년간 복무했으며, 의왕시 예비군 지휘관으로 10년간 근무하면서 국가안보와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

한규정 지역대장은 취임사에서 “예비군동대와 대대의 중간제대로서 교량적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며 “민관군 통합방위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해 유사시 통합방위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안기정 자치행정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그동안 예비군 지역대가 통합방위체제 구축, 시민안보 교육 등 지역안보 확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한규정 지역대장 취임을 맞이해 지역방위와 시민 안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더욱 발전하는 지역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신아일보] 의왕/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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