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우울을 예방하고 마음 건강증진을 위해 손 글씨로 희망을 나누는 ‘마음 이음 우체통’ 운영을 시작, 눈길을 끌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마음 이음 우체통’은 지난해 하반기 삼일문고와 도서관 6개소(중앙, 봉곡, 상모정수, 인동, 양포, 경상북도교육청 구미)에 우체통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올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비치된 ‘마음 이음 엽서’는 △지인에게 보내는 안부 엽서 △스스로 응원하는 위로 엽서 △상담을 요청하는 도움 엽서’ 등 세 가지다.
‘마음 이음 우체통’은 나와 타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필요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김희숙 센터장은 “마음 이음 우체통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손 글씨로 나와 누군가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쉬어가길 기대한다”며 “필요시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 건강 서비스로 도움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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