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희망 ‘갈라쇼’
철원,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희망 ‘갈라쇼’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4.01.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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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배 전국초교대회서···환상적 안무 선보이며 박수갈채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 쳘원군이 지난 6일 동송읍 오지리 빙상경기장에 열린 제56회 백곰배 전국초등학생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참가한 200여명의 빙상 꿈나무 선수단에게 색다른 추억과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철원유치를 희망을 담은 피겨 갈라쇼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지리 빙상경기장 위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약 30분간 대회 개최기념 갈라쇼에 피겨 국가대표 김미송 선수와 서울시 선발전 1위 전지수 선수가 아리랑 선율에 맞춰 한국적인 선을 표현한 환상적인 안무를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한쪽에선 국제빙상장 유치를 열망하는 철원군민의 마음을 담아 철원대표 특산품인 철원오대쌀을 비롯한 떡국·쌀국수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 SNS응원 이벤트와 철궁이 캐릭터 포토존도 운영하면서 어린선수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군(軍)부대 유휴지 중 한 곳인 오지리 일원 8만7천㎡에 달하는 부지에 야외 빙상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동계스포츠의 최적지인 철원에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성사시켜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