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우주항공청법 9일 본회의 처리 잠정 합의
여야, 우주항공청법 9일 본회의 처리 잠정 합의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4.01.06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의 숙원 사업인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오는 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8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다음날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여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이미 법안 내용이나 처리 일정은 조율을 끝내고 발표만 남은 상황인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등 돌발 상황을 고려해 잠시 보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회의에 상정될 특별법은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청장을 차관급으로 하는 우주항공청을 신설하는 내용이 골자다.

여기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천문연구원을 항공청 소속기관으로 둔다'는 내용을 명시해 항우연의 연구개발 기능은 유지하도록 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