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5일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에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은 "(정 내정자는) 공정한 법 연구로 유명하고, 좌우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 판단으로 국민의힘에서 설득력 있고 공정한 공천을 맡을 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내정 배경을 말했다.
이번 인사 발표로 당 사령탑에 이어 공천관리위원장 등 당내 요직을 법조인 출신이 모두 맡게 됐다.
정 내정자는 강릉고와 고대 법대에서 수학했다. 이후 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거친 판사 출신 법률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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