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새 비서실장에 김교식 전 여가부 차관 임명
김진표 국회의장, 새 비서실장에 김교식 전 여가부 차관 임명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1.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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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출신… 32년간 주로 경제부처에서 활약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임명장을 받은 김교식 국회의장 비서실장(사진 왼쪽) (사진제공=국회의장실)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임명장을 받은 김교식 국회의장 비서실장(사진 왼쪽) (사진제공=국회의장실)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신임 비서실장에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임명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김교식 비서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1952년생으로 충남 논산 출신인 김 신임 실장은 경복고등학교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1980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정경제부 산업관세과장과 관세제도과장을 거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과 홍보관리관, 대변인, 세제실 재산소비세제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에선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고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 차관을 끝으로 32년간의 공직 경력을 마무리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엔 법무법인 광장 고문, 성균관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아시아신탁 회장, 서울국제아트엑스포 조직위원장,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전임 조경호 비서실장은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전날 사퇴했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