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디에프에스, 180억원 규모 MOU 체결
구미시-㈜디에프에스, 180억원 규모 MOU 체결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1.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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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반도체특화단지 지정 후 지방투자촉진보조사업 첫 수혜기업
사진왼쪽부터 김장호 구미시장, 이동주 디에프에스 대표,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사진=구미시)
왼쪽부터 김장호 구미시장, 이동주 디에프에스 대표,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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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지난 4일 구미에 본사를 두고 2차전지 조립공정의 자동화장비제작 전문기업인 (주)디에프에스와 180억원 규모의 MOU 체결했다.

이날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이동주 디에프에스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지역 경제단체장들이 참석, 축하했다.

특히 지난해 7월 구미시가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후 첫 지방투자촉진보조사업 수혜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디에프에스는 올해 180억원을 투자, 2차전지 제조장비 전문기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8년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설립된 2차전지 조립공정의 자동화장비제작 전문기업인 디에프에스는 2021년 4월 100억원 투자에 이어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른 2차전지 배터리생산 수요증가에 맞춰 구미5공단 내 대지면적 1만8471㎡(5,587평)의 공장신설 투자를 할 계획이다.

MOU 협약식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성장해 온 디에프에스의 추가 투자를 환영한다”며 “디에프에스가 2차전지 제조·장비분야의 글로벌기업이 되는 날까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고시)’ 개정으로 올 1월1일부터 구미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투자하는 기업에게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설비투자 지원비율’을 2% 가산해 지원한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