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이 '슈퍼컵' 결승포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강인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경기에서 전반 3분 우스만 뎀벨레의 컷백을 왼발로 마무리해 경기의 첫 골이자 결승 골을 넣어 PSG의 2-0 승리와 우승을 이끌었다.
트로페 데 샹피옹은 프랑스 리그1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우승팀이 맞붙는 '슈퍼컵'으로, 이번 대회에선 2022-2023시즌 리그1 챔피언인 PSG와 프랑스컵 우승팀인 툴루즈가 만났다.
이강인은 경기를 마치고 리그1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맨 오브 더 매치'로도 선정됐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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