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13일부터 개최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13일부터 개최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4.01.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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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9일간···겨울낭만 즐기며 추억만들기 선사

대한민국 최북단에서 펼쳐지는 겨울축제 ‘제12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강원 철원 한탄강 및 승일교 일원에서 ‘겨울날의 마실, 한탄강 자연 따라서’를 주제로 열린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협곡 한탄강 얼음 위를 걸으며 절경과 겨울낭만을 느낄 수 있는 명품 축제로, 겨울철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기암괴석과 세계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주상절리를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다.

트레킹 코스의 중간 기착지인 승일교 하단에는 대형 눈조각, 눈썰매장,얼음 놀이터, 겨울음식 체험공간 등을 조성하고 주말 버스킹 공연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추억을 만든다

특히 20일에는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한탄강 강변에서 “한탄강 똥바람 알통 구보대회”가 진행, 참가자들의 다양한 바디 페인팅과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또다른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철원이 젖줄 한탄강의 눈과 얼음을 밟으며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에서 이색적인 체험과 잊지 못할 소중한 겨울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2023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하면서 겨울축제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최북단 철원의 대표 겨울축제로 발 돋음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