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가족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천교육청, 가족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 채한덕 기자
  • 승인 2024.01.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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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맞아 학생안전체험관서
지진 안전 등 4개 분야로 구성

인천시교육청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안전체험관에서 가족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8일부터 2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가족안전체험 프로그램은 지진안전, 화재대피, 선박안전, 지하철안전 등 4개 분야로 구성했다. 지하철 안전체험은 지하철 내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다중밀집 상황에 대처하는 교육을 포함해 가족이 함께 일상 속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학생안전체험관은 체험 중심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기 중에는 학교, 교직원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며,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안전스쿨’ 모바일 앱과 VR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사이버 학생안전교육을 이끌고 있다. 방학 중에는 인천 관내 유치원(만 5세 이상)·초· 중·고등학교 학생을 동반한 가족이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가족 안전체험교육은 관내 유(만 5세 이상)·초·중·고등학생 자녀와 학부모 보호자로 구성된 2~5명 단위로 예약할 수 있고,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나눠 1일 2회 진행한다.

회차별 80명 교육으로 1일 최대 160명까지 교육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학생안전체험관 홈페이지 예약 또는 교육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참여.신청)을 통해 할 수 있고, 현재 650가족이 예약을 마친 상태다. 교육 희망일 3일 전까지는 홈페이지에서 예약과 취소를 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전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채한덕 기자 

chd653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