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뉴시스 의뢰, 1~2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2명 대상, 무작위 추출 무선 100% 자동응답,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11월 2주차(7주 전) 대비 5%포인트 오른 42%였다. 

해당 업체 조사 기준 8월 2주차 지지율 41.5% 이후 약 5개월 만의 40%대 기록이다.

부정평가는 5%포인트 하락한 56% 였고, '잘 모르겠음'은 3%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TK)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TK는 53%로 직전 조사(40%) 대비 13%포인트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포인트K)은 48%, 서울 43%, 인천·경기 39%, 대전·충청·세종·강원 50%로 모두 소폭 올랐다. 

반면 광주·전라·제주는 16%로 8%포인트 떨어졌다.

연령별로도 70대 이상 65%, 60대 54%, 40·50대 37%, 20대 27%로 전반적 상승세가 나타났다. 반면 30대 지지율은 31%로 직전 조사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포인트 오른 39%, 민주당이 4%포인트 내린 37%였다. 

정의당 2%, 진보당 3%, 무당층은 12%로 나타났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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