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인제 자작나무숲 부분 개방
4일부터 인제 자작나무숲 부분 개방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4.01.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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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한파로 피해가 발생해 통제됐던 강원 인제 자작나무숲을 4일부터 부분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2일 개최된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전문가, 지역주민과 현장토론회를 통해 통제로 발생한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안전이 확보된 자작나무숲 달맞이숲길을 부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추가적으로 안전한 탐방을 위해 부분 개방하는 숲길에 안전휀스, 안전띠 설치 및 주요 거점 구역마다 안내원을 배치해 찾아오는 탐방객이 안전한 탐방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동절기 자작나무숲 입산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안전을 위해 방한용품 및 등산화, 아이젠 등 안전용품을 반드시 착용해야 탐방이 가능하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빠른 시일 내 많은 국민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자작나무숲의 모습을 되찾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