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시공으론 이윤 확보 한계…시행도 병행해야"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단순 시공으로는 이윤 확보에 한계가 있다며 올해 해외 시장에서 시공과 시행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서 성과를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3일 올해 신년사를 통해 "올해 건설 환경에 큰 어려움이 전망되지만 우리 대우건설은 이를 극복할 무한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단순 시공만으로는 이윤 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올해 해외 시장에서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서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미국 뉴저지와 나이지리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한 북미와 아프리카, 동남아 지역을 세 축으로 삼아 해외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여 개 국가를 방문해 시장을 점검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북미와 아프리카, 동남아 등에서 개발사업 성과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