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해외 디벨로퍼로 성과 거둘 것"
[2024 신년사]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해외 디벨로퍼로 성과 거둘 것"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1.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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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시공으론 이윤 확보 한계…시행도 병행해야"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올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사진=대우건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단순 시공으로는 이윤 확보에 한계가 있다며 올해 해외 시장에서 시공과 시행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서 성과를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3일 올해 신년사를 통해 "올해 건설 환경에 큰 어려움이 전망되지만 우리 대우건설은 이를 극복할 무한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단순 시공만으로는 이윤 확보와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올해 해외 시장에서 시행과 시공을 병행하는 디벨로퍼로서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미국 뉴저지와 나이지리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한 북미와 아프리카, 동남아 지역을 세 축으로 삼아 해외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여 개 국가를 방문해 시장을 점검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북미와 아프리카, 동남아 등에서 개발사업 성과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