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회… "인간의 자유 억압하는 적"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테러는 자유민주주의의 적"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이 자리에 참석하기로 했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어제(2일) 테러를 당해 치료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테러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간에 피해자에 대한 가해행위, 범죄행위를 넘어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유사회를 지향하는 모두의 적"이라고 꼬집었다.
윤 대통령은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피해자를 위로하고 같은 마음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한다"며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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