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오늘 2024년 경제정책방향 협의…'최상목 2기 경제팀' 대책 주목
당정, 오늘 2024년 경제정책방향 협의…'최상목 2기 경제팀' 대책 주목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4.01.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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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속 서민금융 활성화 방안 논의 전망
최상목 경제부총리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는 3일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고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논의한다.

이날 안건은 곧 발표될 '2024년도 경제정책방향'이다.

앞서 신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첫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민생경제 회복 △잠재 리스크 관리 △역동 경제 구현 △미래세대 정책 강화 등 4대 경제정책 중점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최 부총리가 이끄는 윤석열 정부 '2기 경제팀'이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물가, 고금리로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59조원에 달하는 역대급 세수 펑크가 난 상황이다. 최근에는 태영건설 발(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도 수면위에 떠올랐다.

이에 이날 당정 협의에서는 서민금융 활성화 방안, 부동산PF 잠재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서도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협의회에는 당에서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 유경준 정책위 부의장, 송언석 제1정책조정위원장, 각각 기획재정위·문화체육관광위 간사를 맡고 있는 류성걸, 이용호 의원 등이 자리한다.

정부에서는 최 신임 부총리를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박상우 국토교통·오영주 중소벤처기업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