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부파워 한자리 모였다
경기도,주부파워 한자리 모였다
  • 우영식 기자
  • 승인 2010.06.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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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경기도 주부의 날'기념식 개최

경기도는 22일 도 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경기도 주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날 기념행사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양성평등한 사회의 조기 실현을 목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는 각 시군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를 초청하여 도내 일반여성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각 지역에서 문화공연 봉사로 활동한 회원들의 솜씨를 뽐내는 장기자랑도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경기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장 민순희씨를 비롯한 28명의 여성발전유공자 표창과 제25회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 입상자 48명에게 도지사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 입상자는 지난 6월 4월과 6월 8일, 남양주시 다산유적지와,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실외와 실내로 구분해 실시한 시, 수필, 회화, 이주여성백일장, 서예, 사군자, 꽃꽂이, 한지공예 부분에 450여명이 참여한 경진을 통해 부문별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 3명씩 총 48명을 선발하였다.

이날 1부 행사에는 경기도지부 및 시군지회 여성단체기가 입장할 예정이며,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개회사와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격려사, 윤재옥 경기지방경찰청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2부행사에서는 지난 6월 11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각 시군 대표 20개팀의 열띤 경합으로 장기자랑대회 본선에 진출한 7개팀과 경기도 홍보대사인 박해미씨 등이 출연하는 경기여성 한마당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불어 사는 다문화사회 분위기도 조성하고 그동안 가사, 육아 등으로 많은 애를 쓰고 있는 주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