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LH, 격오지 부대 주거지원 추진
국방부-LH, 격오지 부대 주거지원 추진
  • 허인 기자
  • 승인 2023.12.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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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LH는 지난 8월부터 협의를 통해 지원 가능한 행복주택 잔여 물량을 조정했다. 그 결과로 경북 포항(해병대 1사단) 100실, 인천 백령도(해병대 6여단) 44실, 경기 파주(육군 1군단) 70실을 임차하여 이미 입주를 완료했으며, '24년에는 경기, 김포, 연천, 양주, 평택 및 충남 보령지역 등에 470여 호를 추가 임차하여 1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향후 국방부와 LH는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조하여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부대 인근의 주거지원이 가능한 물량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임차방식의 주거지원을 통해 간부숙소 부족 문제를 즉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국가 안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 간부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군 장병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주거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국방부와 LH는 군 간부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