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미경 전 의원, 내년 총선 양천(갑) 출마 지역 언론인과 간담회
국힘 정미경 전 의원, 내년 총선 양천(갑) 출마 지역 언론인과 간담회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3.12.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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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미경 전 의원이 서울 양천(갑) 지역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선언 후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8일 오후 지역 기자들과 함께 목동 지역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패로 파탄에 이른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 정책개선을 하려고 해도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의 힘으로 모든 정책을 틀어막고 방탄과 정치공세만 벌이는 실정으로 그 횡포에 맞서서 정치와 경제를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출마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출마 배경을 밝힌바 있다.

이날 함께한 자리에서 정미경 예비후보는 기자들의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한 가운데 "정치는 민생을 담는 그릇이어야 하는데, 민생의 그릇은 깨지고 국민의 고통을 애틋하게 여기는 정치는 어디에서 없고, 이 때문에 많은 국민들은 정치에 절망하고 있다" 며 “중앙정치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 인적, 정책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양천갑 발전에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수진 국회의원 출마 움직임’에 대해 “공정하게 경선을 하면 자신 있다”고 말하고 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18, 19대 국회의원과 두 번의 최고위원을 지내면서, 윤석열 정부의 탄생과 지난 지방선거 승리에 앞장서 왔다.

아울어 “최근까지 집권 여당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방송에 출연하면서 국민들과의 소통에 애쓰며 양천구갑 지역을 발로 뛰면서 주민들의 이야기에 전심으로 집중하며 활동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 에비후보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38회 합격 후 검사로 부산지검, 수원지검, 의정부지검, 부천지청, 군산지청에서 근무했다. 18대 총선으로 정계 입문 후에는 당 최고위원, 당 대변인, 홍보기획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한편, 정 예비후보  간담회 자리에는 지인들과 지지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현재 채널A, TV조선, YTN, MBN 방송 등 다수 매체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는 정미경 양천갑 예비후보(사진=김용만기자)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는 정미경 양천갑 예비후보(사진=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