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국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 판매·환전 지점 정보'를 민간에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230여개 지방자치단체 '지류 지역사랑상품권 판매·환전 지점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개방 항목은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의 △판매지점별 재고현황 △판매정책현황 △판매지점현황 △환전지점현황 등 총 4종이다. 

이번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지역사랑상품권 판매·환전 지점 찾기가 쉬워지고, 지역별 지역사랑상품권 구매한도 및 할인율 등 활용성 높은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어 소비자 편익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조폐공사는 지역경제활성화 수단인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정보를 공공데이터화 하고, 민간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API(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공개하고, 지도기반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국민 눈높이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예를 들면 카카오톡 내 '지역상품권 chak' 채널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찾기와 지류 지역사랑상품권 판매·환전 지점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국민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적극 발굴하여 공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배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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