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들의 해외 진출 수요가 높은 국가의 금융산업 동향, 감독기관 현황 등을 수록한 ‘2023 금융정보 컨트리 브리프’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014년부터 신흥국 금융시장에 대한 정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정보 컨트리 브리프를 작성, 배포해오고 있다. 그간 금융권의 정보수요 변화에 맞춰 동남아, 동북아 등을 비롯해 중앙아시아와 중동, 유럽, 중남미 등 정보 수록 국가를 확대해오고 있다.

올해 컨트리 브리프는 아시아와 유럽 간 전략적 요충지로 관심이 커지는 키르기스스탄을 추가했다.

2023 금융정보 컨트리 브리프는 금융중심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컨트리 브리프가 금융사, 핀테크 기업 등 주요 신흥국 핵심 정보를 참고할 수 있는 해외진출 정보원으로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 금융감독당국과의 네트워크 내실화를 통해 양질의 정보를 수집하고 업계와 공유하는 등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이민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