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올해 기관수상 57개... 역대 최다 경신
영천, 올해 기관수상 57개... 역대 최다 경신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3.12.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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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문화·행정 등 분야별 맞춤 시책 추진 성과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2023년 시정 추진에 대해 57개 기관표창(22일 기준)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경신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46건 대비 24% 상승한 수치다. 성과금도 10억여 원(특별조정교부금 3억 7천만원, 특별교부세 2억원, 상사업비 3억8천2백만원, 시상금 5천5백만원 등)을 확보했다.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중앙부처와 경북도로부터 받은 수상이 52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등 외부기관에서 5건을 수상했다.

수상 내용도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재정, 투자유치, 일자리, 혁신, 에너지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 실적을 인정받아 시정역량이 전체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평소 정부와 상급기관 정책을 영천시에 맞게 적극적으로 연계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변화하는 미래 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한 지역발전 추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민 체감형 사업을 지속 발굴해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야별 수상실적은 농업분야에서 경북도 농정평가 우수상(10년 연속 수상) △과수산업 육성시책 최우수상(5년 연속 수상)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상(4년 연속 수상)을 수상했다.

경제·산업분야는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상 △경북도 에너지대상 대상 △경북도 투자유치 평가 대상 등을 수상했다.

문화·복지분야는 시군문화유산 평가 최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 공공우수야영장 선정 △여성가족부 아이돌봄 서비스 평가 우수 등을 수상했고, 보건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분야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 선정(경북도 내 시부 유일) △국토교통부 대중교통 경영서비스 및 시책평가 우수상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상(경북도 내 유일) △규제개혁 추진실적 시군평가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최기문 시장은 “올해 시가 지난해 수상 기록을 넘어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영천발전에 힘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 2024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대구도시철도 연장,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이전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