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안전기원제, 소원지 작성, 떡국 나눔 '풍성'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주민자치회는 내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 월롱산에서 ‘2024년 월롱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년 풍년·안전기원 제례로 시작되며, 산불 예방 및 안전을 위해 소원지 태우기 행사 대신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지 작성하기를 진행하고 작성된 소원지는 참가자들이 직접 새끼줄에 엮어 정해진 공간에 게시할 예정이다.
새해 첫 일출 예상 시간은 오전 7시 49분이며, 월롱면 주민자치회에서 방문객을 위해 각종 차와 즉석 떡국을 나눠줄 계획이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월롱면 주민자치회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주로 이용할 등산로의 보수 및 제설 작업 등 현장점검을 수시로 진행하고 방문객이 일시에 많이 몰리지 않도록 행사 당일 안전관리 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인원을 분산 및 통제할 예정이다.
최성근 월롱면 주민자치회장은 “파주시 대표 해맞이 행사인 월롱산 해맞이에 많은 분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올해 해맞이도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은숙 월롱면장은 “새해의 첫 시작을 월롱산에서 멋진 일출과 함께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2024년은 2023년보다 더욱 행복한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파주/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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