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신규 입점 시 '수수료 0%'
홈플러스 온라인 신규 입점 시 '수수료 0%'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12.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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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택배배송 채널 등록 시 90일간 혜택 제공
[이미지=홈플러스]
신규 셀러 대상 수수료 0% 안내. [이미지=홈플러스]

홈플러스가 경쟁력 있는 중소 판매자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온라인 ‘택배배송’ 채널 신규 입점 셀러들에게 ‘판매 수수료 0%’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상생 협력 차원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신규 입점한 셀러를 대상으로 90일간 판매 수수료를 면제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신규 입점을 원하는 판매자가 ‘홈플러스 온라인 파트너센터’에 구비서류를 제출한 후 입점 승인을 받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입점 후 90일간 판매 수수료가 0%로 자동 적용된다.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택배배송 신규 셀러 수수료 0%’ 정책을 시행했는데 그 결과 해당 셀러 월평균 매출이 약 2.5배 성장했다. 이는 채널 성장을 견인했고 실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택배배송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뛰었다.

홈플러스는 이에 이번 프로모션 시행을 통해 경쟁력 있는 판매자들의 유입과 채널 전반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아울러 판매활동 지원을 위해 주차별 ‘한정수량 오픈런 데이’ 프로모션을 열고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택배배송’에 대한 소비자들의 쇼핑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윤 온라인MD본부장(이사)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홈플러스 온라인이 상생 실현과 고객 쇼핑 경험 확대를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홈플러스에 입점한 택배배송 판매자가 함께 성장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마트와 익스프레스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배송 거점으로 갖추고 고객과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먹거리·생필품 등을 배송하는 ‘고객 맞춤 배송’, 주문 시 입점 셀러가 택배로 직배송 하는 ‘택배배송’ 등을 주축으로 한 온라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