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이색 겨울 간식 ‘붕어 꼬리빵’ 출시
CU, 이색 겨울 간식 ‘붕어 꼬리빵’ 출시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3.12.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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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붕어 꼬리빵을 선보였다. [제공=CU]

 

프랜차이즈 편의점 CU가 ‘편의점 붕세권’ 트렌드를 이어 받아 꼬리 모양의 붕어빵 안에 팥소와 슈크림을 듬뿍 넣은 이색 ‘붕어 꼬리빵’ 2종을 출시했다.

CU가 선보인 미니 붕어빵 가격은 개당 900원, 2+1 행사를 이용하면 개당 600원이다. 수도권 지역에서 붕어빵 1마리 평균 가격이 1천원으로 형성된 것을 감안하면 최대 40%나 저렴한 셈이다.

CU는 지난 21일 냉동간편식 ‘바삭한 붕어 꼬리빵’ 단팥맛, 슈크림맛 2종을 선출시하고, 내달 3일부터 즉석 조리 판매에 나선다.

붕어빵을 먹을 때 먼저 먹는 부위에 따라 꼬리파와 머리파로 나뉘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이색 상품으로, 꼬리 부위의 바삭한 식감을 살리면서도 팥 앙금과 슈크림을 가득 채웠다.

3개입이 들어있는 냉동 붕어 꼬리빵은 2,900원, CU 점포에서 갓 조리한 붕어 꼬리빵은 1개에 1,000원에 판매된다.

출시 기념 행사로 내달 1일부터 말일까지 냉동 붕어 꼬리빵 구매 시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제로’ 사과키위, 파인애플, 복숭아 중 1캔을 증정한다. 즉석 조리 붕어 꼬리빵은 2+1 행사를 통해 3개 2천원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BGF리테일 진영호 상품본부장은 “이맘때쯤 SNS상에서 붕어빵을 먹는 순서에 관한 ‘붕어빵 논쟁’이 유행한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로운 형태의 붕어빵을 출시하게 됐다”며, “예전보다 길거리 간식을 접하기가 어려워진 만큼 편의점에서 쉽게 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