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갯벌, 세계유산 등재 위한 주민인식증진 선진지 견학
무안갯벌, 세계유산 등재 위한 주민인식증진 선진지 견학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3.12.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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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안군)
(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이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주민인식증진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혓다. 

군에 따르면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2단계 확대 추진중 1단계 지역의 세계유산 활용사례를 통한 주민인식 증진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13일 현경면 등 4개마을의 어촌계장 등 마을주민 35명과 세계유산 추진단이 함께 1단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지역 어업인들을 만나고 세계유산 등재 추진시 문제점, 추진 후 갯벌의 보전과 활용방안 등에 대해 질의 및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군은 지난달 29일까지 마을이장 회의시 2단계 확대 권고안에 따라 함평만과 탄도만 일원인 4개면(현경, 해제, 망운, 운남)에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앞으로 2024년 1월부터 탄도만 함해만 내 4개면 27개 어촌계장 간담회를 개최해 어업에 직접 종사하는 어촌계장들의 우려와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 세계유산 추진사항 및 등재의 필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으로 어업인과 지역주민이 우려하거나 궁금했던 사항이 해소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무안/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