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초 갤럭시 탭S9 FE 시리즈 출격…1020세대 공략
삼성전자, 내년 초 갤럭시 탭S9 FE 시리즈 출격…1020세대 공략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12.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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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도 IP68 방수·방진 적용, 대용량 배터리, 최대 1TB SD카드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 구매 시 반납 중고 태블릿 추가보상
갤럭시 탭 S9 FE 시리즈.[이미지=삼성전자]
갤럭시 탭 S9 FE 시리즈.[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내년 초 신형 태블릿 갤럭시 탭 S9 FE 시리즈로 1020세대를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3일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를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심플하면서도 매력적인 디자인, S펜을 활용한 강력한 사용성 등 크리에이티브한 작업 경험과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특히 태블릿 사용 문화를 선도하는 중·고등·대학생의 수업·강의·영상 시청 도구로서 활용성이 뛰어나다.

색상은 두 모델 모두 민트, 라벤더, 그레이 3종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서는 기본 색상 외 실버 색상이 추가로 출시된다.

'갤럭시 탭 S9 FE'는 277mm(10.9형), '갤럭시 탭 S9 FE+'는 315mm(12.4형)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최대 90Hz의 주사율 자동 보정 기능과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 주는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기능도 탑재했다.

또 'S펜'을 제공하고 △삼성 노트 △굿노트(GoodNotes)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EX △루마퓨전 △아크 사이트 등 S펜을 활용할 수 있는 창작 앱도 기본 탑재했다.

시리즈 최초로 태블릿과 S펜에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적용했다. 배터리는 '갤럭시 탭 S9 FE'의 경우 8000mAh, '갤럭시 탭 S9 FE+'는 1만90mAh를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Wi-Fi 모델과 5G 모델로 각각 출시되며 가격은 세부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 갤럭시 탭 FE 라인업 최초 '트레이드 인' 실시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FE 라인업 최초로 '트레이드 인(Trade-i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태블릿을 반납하면 제품의 중고 가격에 일정 금액을 추가 보상해준다.

기존 사용하던 '갤럭시 탭 S7 FE'와 '갤럭시 탭 S6 Lite'를 반납하면 10만원, '갤럭시 탭 A 시리즈' 등은 7만원의 추가 보상 금액을 지급한다. 타사 태블릿 이용자도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의 출시를 맞아 내년 1월3일부터 3월31일까지 '2024 갤럭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신제품 포함 올해 8월 출시된 '갤럭시 탭 S9 시리즈' 구매자에게도 대상이다.

먼저 갤럭시 탭의 생산성과 휴대성을 향상시켜주는 정품 액세서리 '키보드 북커버'와 '스마트 북커버' 중 1종을 최대 7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드로잉과 필기에 최적화된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과 '모나미', '라미', '스테들러' 등 필기구 전문 브랜드와 협업한 'S펜'을 최대 75%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컴독스 1년 이용권과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권 △삼성에듀 1년 이용권 △YES24 크레마클럽 2개월 체험권 등 교육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콘텐츠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 S9 FE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편의성으로 학업, 업무, 취미, 여가 등 모든 분야에서 모바일 경험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제품"이라며 "2024 갤럭시 아카데미와 트레이드 인 행사 등 풍성한 혜택과 함께 갤럭시 탭 S9 FE를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