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맞아 전국 성당·교회서 미사·예배… "온누리 기쁨 가득"
성탄절 맞아 전국 성당·교회서 미사·예배… "온누리 기쁨 가득"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3.12.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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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5일 성탄절을 맞아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진다.

성당과 교회 곳곳에서는 24일 밤부터 성탄 미사·예배에 들어가 25일 자정 성도들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축하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5일 0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주님 성탄 대축일 밤미사'를 정순택 대주교 집전으로 열어 그리스도의 탄생 의미를 되새겼다.  

정 대주교는 "성탄의 기쁨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가난하고 소외된 분들과 위로가 필요한 우리 사회의 모든 분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이 큰 희망과 힘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날 정오에도 낮미사를 집전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4일 아기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에 이어 이날 6차례에 걸쳐 성탄축하 예배를 거행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김종생 총무 명의로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함께 축하하며, 복음의 기쁨으로 이 어려운 위기 상황을 잘 이겨 내어 친교로 하나 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자"고 제언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