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한파 속 독거노인 가정 방문… 전기장판 등 선물
윤대통령, 한파 속 독거노인 가정 방문… 전기장판 등 선물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12.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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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상태 등 꼼꼼히 둘러봐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소외계층 한파 대비 대책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랑구의 한 다세대 주택을 방문했다. 방문에서 윤 대통령은 거주 중인 독거 어르신을 살피고 소외계층에 대한 한파 대비 보호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과 돌봄을 강화하라"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하며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한 바 있다. 

올해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윤 대통령의 오늘 방문은 그동안 강조해 온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앞장서 실천하기 위한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이 방문한 80대 어르신은 30년 전 남편과 사별 후 홀로 생활하고 계시며, 좋지 않은 건강 속에서 기초연금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의 도움을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의 안부를 세심히 살피고 집상태를 꼼꼼히 둘러봤다. 

또 현장에 동행한 생활지원사의 노고를 격려하며 약자 복지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을 떠나기 전 어르신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스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과 겨울 이불, 장갑과 목도리를 선물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