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춘천지사로부터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8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전했다. 전달받은 상품권은 겨울철,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춘천지사는 2016년부터 매년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쌀을 비롯한 일상생활용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한 달에 한 번 공단 직원들이 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열 지사장은 “이번 후원은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돕고 지역사회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준비하게 되었다. 연일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며 어르신들의 난방비 걱정이 크다고 들었는데, 조금이나마 그 시름을 덜어 드리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12월 '따뜻한 겨울나기' 주간을 맞아 모금된 610여만 원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28명에게 등유 및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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