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식량원조' 애프터용 쌀 1만t 매입
aT, '식량원조' 애프터용 쌀 1만t 매입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12.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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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총 23.5만t 무상 지원
애프터(APTERR)용 쌀 수매 현장 사진. [사진=aT]
애프터(APTERR)용 쌀 수매 현장 사진.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9일 애프터(APTERR) 협정에 따라 식량부족 국가 원조를 위한 쌀 1만t(정곡기준)을 매입해 사전비축을 완료했다.

애프터(APTERR)는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의 약자로서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이 식량부족·재난 등에 대비해 쌀을 사전 비축하고 비상 시 상호 지원하는 협정이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5개국에 총 23만5000t의 쌀을 무상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 14개 시군에서 애프터(ATPERR)용 쌀을 매입했다. 해당 쌀은 매월 정기 점검과 수시 점검으로 안전하게 보관·관리해 2026년 해외 원조 시 활용될 예정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식량부족국가 국민에게 대한민국의 쌀이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