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 '아이러브아프리카' 기부금 21억 돌파
BBQ치킨, '아이러브아프리카' 기부금 21억 돌파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12.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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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식량, 여성 기술교육, 청소년 문화체육 지원
제너시스BBQ는 사회공헌활동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 우물과 식수탱크 지원했다. [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가 사회공헌활동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 우물과 식수탱크 지원했다. [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그룹은 본사, 패밀리(가맹점주), 고객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아이러브아프리카’의 누적 기부금이 21억원을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BBQ는 고객이 주문하는 치킨 1마리당 본사와 패밀리가 각각 10원씩 총 20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로 기금을 마련했다.

BBQ는 2018년부터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아이러브아프리카와 함께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왔다. 올해는 케냐 카지아도주 슬럼(slum)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펼쳤다. BBQ는 응가타타엑 지역에 지하수를 개발하고 태양광 발전 우물을 설치했다. 또 3년간 건기가 지속되고 있는 사막마을인 올로레포 타운에 4550여명을 위한 긴급 구호식량을 전달했다.

BBQ는 특히 케냐 대통령의 부인 레이첼 루토 여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여성들을 대상으로 재봉틀 및 기술교육을 지원했다. 케냐 여성의 사회적 자립과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서다.

아울러 세계 3대 슬럼가로 알려진 키베라 지역 유·청소년 축구단 150명에게 축구 유니폼, 축구화, 운동용품 등을 전달하고 카운티 지역 초·중·고교 건립에 힘을 보탰다.

BBQ 관계자는 “본사와 패밀리, 고객이 함께 모은 기부금으로 아프리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