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2023년 교실형 안전체험관 모니터링 실시
강원도교육청, 2023년 교실형 안전체험관 모니터링 실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3.12.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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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키우는 안전의식, 안전역량”
“나를 지키고, 침착하게 대처하려면, 반드시 익혀야 하는 안전교육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20일(수)부터 21일(목)까지 2일간 초당초 교실형 안전체험관과 정라초 교실형 안전체험관(나·침·반)을 대상으로 “2023년 교실형 안전체험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초당초 교실형 안전체험관과 정라초 교실형 안전체험관(나·침·반)을 대상으로 '2023년 교실형 안전체험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초당초 교실형 안전체험관과 정라초 교실형 안전체험관(나·침·반)을 대상으로 '2023년 교실형 안전체험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2023년 도내 학생안전체험시설 현황을 살펴보면, 소규모형으로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원주소방서)가 직접 운영하는 119안전체험마을이 있으며, 교실형으로 △초당안전체험관(강릉 초당초등학교) △나·침·반 안전체험관(삼척 정라초등학교)이 있다. 또한, 이동형 학생안전체험시설로 △이동안전체험차량(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위탁)을 운영 중이다.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학교에 있는 유휴교실 2~3칸을 활용하여 재난안전교육과 응급처치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체험중심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학생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위기대처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교실형 안전체험관에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신변안전 △약물·사이버중독안전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학교 및 단체 단위로 신청받아 운영되고 있다.

또한, 체험관 내에 갖춘 △지진체험시설 △화재대피시설 △교통안전체험(안전벨트체험시설) △선박안전교육 시설 △VR 체험시설 △안전영상관 △심폐소생술체험 시설은 교사와 안전전문강사(보조강사)가 협업하여 운영 중이며, 개관한 2020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체험한 학생과 교직원은 총 5만여 명에 이른다.

도교육청 업무담당자와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전문가(2명)는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교실형 안전체험관’을 운영 중인 2교를 대상으로 교실형 안전체험관 전반을 점검하고, 시설 및 운영에 관한 컨설팅도 실시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4년에 교실형 안전 체험관 2곳(미정)을 추가 구축하여 도내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인 안전복지과장은 “교실형 안전체험관 운영으로 학생들의 안전지식, 기능, 태도 등 안전역량이 월등히 향상되었음을 학교 현장의 긍정적 반응과 만족도 결과를 통해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각종 재난에 침착하게 대처하여 자신을 지키고, 우리를 지킬 수 있도록 안전교육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