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스타트… 내달 1일 예술의전당서
독일 베를린 필 하모닉의 첼리스트 12명이 서울에서 공연한다.
일본, 타이완, 베트남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의 출발지다.
1996년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2000년 이후 2년에 한 번씩 한국을 찾고 있다.
올해는 새로운 젊은 여성멤버 엘레와 함께 온다.
베를린필 12첼리스트는 첼로라는 단일 악기로 구성됐지만 ‘오케스트라 속 또 하나의 오케스트라’라고 불릴 만큼 파워 넘치는 사운드와 하모니를 자랑한다.
합창곡으로 유명한 폴랑 ‘인간의 얼굴’과 바흐 ‘푸가의 기법’ 등 클래식부터 피아졸라의 탱고, 영화음악, 샹송, 남아메리카 음악, 현대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7월 1, 2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VIP석 15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C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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