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음향 구현' LG전자, 'AI탑재' 사운드바 선보인다
'최적음향 구현' LG전자, 'AI탑재' 사운드바 선보인다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3.12.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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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피커 동시 활용 '와우 오케스트라’ 기능 추가
사운드바 중 최다인 15채널(9.1.5)을 지원하는 대표 모델 'S95TR' [사진=LG전자]
LG전자 사운드바 대표 모델 'S95TR' [사진=LG전자]

LG전자는 TV와 연결 편의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으로 입체 사운드가 강화된 2024년형 사운드바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공개된다.

LG 사운드바 신제품은 초대형 TV 화면에 걸맞은 입체 사운드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스피커 동시 활용 등 TV와 연계한 기능을 확대했다. TV 스피커와 사운드바의 스피커를 동시에 활용하는 ‘와우 오케스트라(WOW Orchestra)’ 기능으로 한층 더 풍부한 사운드를 낸다. 

또한 AI 기반으로 콘텐츠 장르에 맞게 최적의 음향 효과를 구현한다. AI는 실내 공간 구조를 분석해 사운드바의 모든 스피커를 활용한다. 후방 스피커의 위치를 파악해 정면 뿐만 아니라 그 외 공간까지 채워 왜곡 없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소리를 보정한다.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전무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입체 음향을 제공하는 LG 사운드바로 고객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jblee9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