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민간일자리창출에 대한 정책’ 집행부에 강력 제안
경북 추은희 구미시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19일 열린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민간일자리창출에 대한 정책’을 집행부에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추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의 실업률은 4.6%로 전국 도 단위 154개 시‧군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히면서 구미시의 실업대책을 분석한 결과 △공공부문 일자리 중심의 실업대책 △구미시창업보육센터의 비효율적 운영 △신산업 육성 정책의 비효율성 △각 부서의 개별 실업대책의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이에 추 의원은 관내 46,700여개의 업체 중에 중소기업의 비중이 99%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중소기업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을 통해 고용률을 높이고 지역경기를 활성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추은희 의원은 인천의 ‘스타트업파크’와 서울의 ‘서울 유니콘 창업허브’ 등 성공사례를 제시하는 등 “구미시가 컨트롤타워가 돼 구미시창업보육센터, 금오테크노밸리 등으로 분산된 창업정책기능을 하나로 묶어 ‘구미형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하자”고 집행부에 제안했다.
추은희 구미시의원은 “구미시가 고용률을 높이고 지역경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스타트업 창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면서 “구미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뿐만 아니라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해야할 것”이라는 등 집행부의 적극적인 변화를 강력 촉구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