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독감 환자 5년 최고 수준... 예방접종 독려
천안시, 독감 환자 5년 최고 수준... 예방접종 독려
  • 고광호 기자
  • 승인 2023.12.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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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어르신·만 13세 이하 어린이·임신부 등 무료 접종

천안시는 19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통계 따르면 12월 둘째주 독감 환자는 의원급 표본감시기관 외래환자 1000명당 61.3명으로 이전 주 48.6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이다.

이에 천안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와 천안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0~64세 성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독감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고 합병증 최소화 위해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문자발송 등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지난해 9월에 발령된 유행주의보가 지금까지 해제없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ko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