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스마트혁신 우수성과‧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 입상
전북농기원, 스마트혁신 우수성과‧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 입상
  • 문석주 기자
  • 승인 2023.12.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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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보급, 우수성과 발굴해 확산
(사진=전북농기원)
(사진=전북농기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5일 스마트농업 우수성과 보고회(농촌진흥청) 및 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농촌진흥청·농협 공동)에서 '연구개발·보급’ 및 ‘민간활용 분야' 각 부문에서 스마트혁신 우수상, '작물 재배분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농업 우수성과 보고회는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보급 우수성과를 발굴하여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스마트농업 현장활용 경진대회는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청년 농업인 대상으로 농업현장의 디지털 혁신도모을 위하여 개최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고재형 연구사는 ‘연구개발·보급’ 부문에서 스마트혁신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가의 수집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피드백 제공 및 농가 애로 사항을 발굴하여 플랫폼 활용 시각화서비스 제공하였으며 농업 생산성 향상과 자원 효율성을 높이며 농업 부문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농업 분야 데이터 관련 전문성 향상 현장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데이터 기반 농업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제시 팀빠머(김기현 대표 외 3명)은 ‘작물 재배분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팜 ICT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팜의 온실환경데이터 활용을 통해 토마토 고온기 최적관리 방안으로 양액, 에너지 등 자원의 관리방법을 제시하여 전국 평균 생산량 대비 약 26% 생산량을 증대시켰다. 또한, 농장에서 나오는 모든 유형(농산물, 폐기물), 무형(데이터, 경험) 등을 재활용하여 ESG 농업 경영 실천으로 6차산업을 도모하여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김제시 베리라이스(배윤섭 대표)는 ‘민간활용 분야’ 부문에서 스마트 혁신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 딸기농장을 창업한 이래로 백색 4구 분할 화분을 통해 기존 화분 재배보다 경영비 약 40% 이상 절감 효과, 수출용 저온플라즈마 포장팩 R&D 연구로 살균 및 품질향상 등 다양한 스마트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생산량 및 품질 증대 등 지속적인 성과를 통해 스마트혁신을 모색하며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고재형 농업연구사는 "이번 농업 빅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위해 그동안 재배농가와의 유기적인 협업에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그 결실을 보게 되었다"며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우수성과 발굴과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