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권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특별단속
동작구, 사당권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특별단속
  • 허인 기자
  • 승인 2023.12.18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22일, 현장 단속반 투입·경고판 게시·이면도로 청소

동작구는 깨끗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사당권 일대 먹자골목, 식당가 등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구는 약 20명의 현장 단속반을 평일 5개조, 토요일 2개조로 편성했다.

먼저 단속반은 현장에서 배출규정 위반 쓰레기에 대한 내용물 확인 등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한 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상가 밀집지역에서 분리배출 규정에 맞게 배출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배포하고 전봇대와 담벼락 등에 무단투기 경고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당1~5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면도로에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청소할 계획이다.

내년에 구는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화단과 감성표지판, 클린조명등, 이동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하고 동주민센터와 협력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클린조명등'은 야간에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문구와 그림을 표출할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경관조명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연말에 생활쓰레기로 인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켜 깨끗한 도시 동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