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선정 최우수 관리 공동주택에 '대전 비래한신휴플러스'
국토부 선정 최우수 관리 공동주택에 '대전 비래한신휴플러스'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12.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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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화합 행사·고령 친화 프로그램으로 주민 소통 유도
대전시 대덕구 '비래한신휴플러스'. (사진=네이버 부동산)

국토부가 주민화합 행사 개최와 고령 친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 소통을 유도한 대전 '비래한신휴플러스'를 최우수 관리 공동주택으로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관리 분야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모범 관리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 중 우수 관리단지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11개 시도가 모범 관리단지로 선정한 21개 공동주택에 대한 서류 평가와 현장 평가를 통해 우수 관리단지 6개를 정했다. 일반 관리와 시설 안전·유지 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등을 평가했고 노후 단지와 신축 간 형평성을 위해 경과 연수별로 점수를 부여했다.

평가 결과 대전시 대덕구 '비래한신휴플러스'를 최우수 단지로 선정했다. 이 단지는 주민화합 행사와 고령 친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입주민 소통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국토부 또 우수 단지로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경기도 고양시) △한빛아파트(대전시 유성구) △서산동문코아루(충남 서산시)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2차(경기도 군포시) △시지효성백년가약1단지(대구시 수성구)를 선정했다.

유혜령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입주민 스스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많은 변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단지를 모범적으로 관리하도록 우수 관리단지를 적극 발굴하고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