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전인고등학교는 지난 1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단체부문에서 부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은 기획재정부와 경제교육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경제교육 현장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되어 올해 6회째를 맞이하였다.

‘2023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은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기획재정부 포털경제배움-e 등을 통해 수상 후보자를 공모하였으며, 경제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2차 엄격한 심사를 통해 단체 부문 6개 기관, 개인 부문 15명, 특별상 1개 기관을 올해 수상자로 최종 선정하여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였다.

전인고등학교는 아산나눔재단의 지원으로 기업가정신 교육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및 강원도 청소년 사회적 경제 소셜아이디어 한마당 등에서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에 맞춘 경제 데이터 및 소비 경향 분석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가 모델을 만드는 활동을 추진하며, △소셜 벤처 기업 △스타트업 캠퍼스 지역사회 스타트업 기업 등을 방문하여 새롭게 성장하는 산업의 동향을 눈으로 확인하고 실무자 및 대표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민일홍 교장은 “그간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관심사에 맞는 다양한 경제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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