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주민들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구축
강화, 주민들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구축
  • 백경현 기자
  • 승인 2023.12.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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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보안등 설치 1단계 120여 개소 완료
내년 2단계 16억 투입 1500여 개소 예정
인천시 강화군이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 구축을 위해 ‘LED 보안등’을 설치했다.(사진=인천 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이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 구축을 위해 ‘LED 보안등’을 설치했다.(사진=인천 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은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 구축을 위해 ‘LED 보안등’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역 특성상 한적하고 저녁에는 어두운 전원 지역이다. 이에 주요 도로 및 농로, 산책로 등에 ‘LED 보안등’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묻지마 폭행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1단계 사업은 강화읍 등 4개면 120여 개소에 LED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으며, 내년도 2단계 사업은 전 지역에 사업비 약 16억원을 투입해 1500여 개소를 설치, 교체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가로등 6000개소, 보안등 1만100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2단계 사업까지 완료 시 더욱 안전한 보행환경이 구축되어 군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향상될 전망이다.

강화읍 한 주민은 “이번 강화읍 용정리 ‘남호천’ 수로변은 야간 주민들의 운동, 산책 등 이용이 많은 지역으로 위험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곤 했는데, 이번 LED 보안등 설치로 통행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유천호 군수는 “묻지마 폭행 등 범죄 사전 방지로 군민이 어디에서든 안심하고 편안하게 거닐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안전한 강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