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는 지난 11~13일 경일관광경영고 일농관에서 3D융합크리에이터과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 훈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전시회는 창의적인 교육 활동을 통해 교내 학생들과 교직원, 방문객들에게 미래 산업에 대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3D프린팅 기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경일관광경영고측은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 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건축박람회 및 3D프린팅 기술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을 전시하며 자신들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또 1학년 학생들은 3D모델링 출력물과 창작 응용 모델링 출력물을 선보이며 그들의 창의성과 미래지향적인 기술 역량을 보여준다.

이번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안산시 교육지원청 김태훈 교육장, 이미경 교육국장, 안산시 교육청소년과 이세영 과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3D융합크리에이터과 학생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이민근 시장은 “경일관광경영고 학생들이 사회가 요구하는 변화에 맞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대견하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의 중심에 여러분이 있었으면 한다”라고 응원했다. 

김태훈 교육장은 “3D융합크리에이터과 학생들이 공부하고 성장해 미래를 빛낼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치우 교장은 "3D융합크리에이터 학과 학생들이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3D 작품제작과 방송컨텐츠 제작 분야에서 전문인력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의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고교단계 직업교육훈련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은 직업계 고등학교의 정형화된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신기술·신산업 분야 전문 훈련 기관과 연계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무상 제공한다. 

학생들은 인공 지능 분야의 전문 훈련 기관에서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실무 능력을 개발하고, 직무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체험하고 습득한다. 참여 학생들은 3년간의 훈련프로그램 수료 후 관련 분야로 취업 뿐만 아니라 2-3년제 P-TECH 대학으로도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경일관광경영고는 1991년 개교 이래로 30여년간 지역사회 우수한 일꾼들을 배출한 지역사회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다. 관광외식조리과, 관광운항과, 관광레저과, 금융정보과, 세무회계과, 공공행정과, 3D융합크리에이터과 등 다양한 학과에서 인재를 육성 배출하고 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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