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오는 14일 미국 금리 인상 여부를 주시하며 상승세다.

13일 오전 8시 28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2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1.00% 상승한 575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59% 하락한 305만5000원이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시카고 페드워치에 따르면, 선물시장 참가자 97.1%는 연준의 금리 동결(5.50%)을 전망했다.

이에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낙관적으로 향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공급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가상자산 투자심리 지수를 표시한 공포·탐욕지수는 67점(탐욕)으로 집계됐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에 가까울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공포 심리를 나타내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뜻이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2일 0시 기준)보다 0.13% 상승한 573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03% 내린 304만9000원이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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