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사흘째인 13일(현지시간) 마르크 뤼터 총리와 단독 정상회담을 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헤이그에서 뤼터 총리를 만나 업무 오찬과 회담을 열고 반도체 관련 협력을 논의한다.
이어 116년 전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헤이그 '리더잘'(기사의 전당)과 이준 열사 기념관을 각각 방문한다.
고종은 1907년 제2차 만국평화회의 당시 이준, 이상설, 이위종 특사를 파견해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렸다.
이후 윤 대통령은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와 네덜란드 국빈 초청에 대한 답례 문화 공연에 참석한 뒤 이튿날인 14일 귀국길에 오른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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