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신일,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포천.가평 총선 출마 회견
권신일,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포천.가평 총선 출마 회견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3.12.1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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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신일 포천시.가평군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권신일 포천시.가평군 국회의원 예비후보)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권신일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가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지지자와 함께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를 지낸 권신일 예비후보가 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권 예비후보는 1970년 생으로, 국민의힘 전신인 민주자유당 사무처 당직자와 박근혜 당대표 홍보부장, 이명박 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을 거쳐 올 3월부터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를 지냈다.

권 예비후보는 포천,가평을 1등 도시로 만들겠다며 그 대안으로 K-방산 산업단지 조성과 K-관광 거점도시 육성, K-푸드 수도 계획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27년 완공 예정인 KTX 속초 노선과 연계, 포천과 가평에 KTX와 GTX 노선을 끌어 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방법론으로는 대기업과 시민단체, 지자체, 지역정치권이 거버넌스를 구축해 정부를 설득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포천,가평 선거구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선 부모님의 고향이자 이한동 전 총리와 2005년 총선 당시 포천 출장 등으로 맺어진 정치적 연고가 있어서라고 밝혔다.

포천의 현안 사항으로는 인구 감소 문제를 지적했다. 양주시와 동시에 시로 승격했지만 양주가 인구 30만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반면 포천은 14만 4천 이하로 감소하고 있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를 통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K-방산과 K-관광, K-푸드 포천 유치 등을 강조했다.

이에 “내년부터 1년간 지자체 여론을 수렴하는 제5차 국가철도만 계획에 포천과 가평 KTX와 GTX노선이 기필코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