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 재선출…"농가 실익제고 최선"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 재선출…"농가 실익제고 최선"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12.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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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까지 임기
1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축산농협조합장회의,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재선출됐다. [사진=농협]
1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축산농협조합장회의,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재선출됐다. [사진=농협]

농협경제지주는 1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체 축산농협조합장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로 안병우 대표이사를 재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병우 현(現)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단독 후보로 선출하고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 대상자로 결정했다. 안 대표는 이달 28일 열리는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선출이 확정된다. 축산경제대표 임기는 내년 1월 12일부터 2년이다.

재선출된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1961년생으로 대전 출신이다. 충남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86년 당시 축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축산경제기획부 경영혁신단장, 축산컨설팅부장, 축산경영부장, 축산사업본부장(상무), 축산기획본부장(상무), 농협사료 대표이사 등 요직을 거쳐 지난해 1월에 신임 축산경제대표이사로 선출됐다.

안 대표는 재임하는 동안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료가격 인하, 축산물 가격안정, 축산물 유통 혁신 등 농가경영 안정에 힘썼다. 또 NH하나로목장을 개발하는 등 축산업 디지털 전환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병우 대표는 이날 소견 발표를 통해 “축산 생산비 증가, 경제침체에 따른 축산물 가격하락, 구제역·럼피스킨 같은 가축전염병 등 축산업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전국 농·축협과 상생협력을 통해 축산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축산농가 실익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