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2일 국방컨벤션에서 ‘2023년 국군장병 채용 우수기업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지에스리테일, ㈜신한은행, 이트너스㈜, 삼양화학공업㈜,㈜현대그린푸드 5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국방부는 2018년 이후 매년 전역장병 채용과 취업지원에 앞장선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2023년 선정된 우수기업들에게 감사장·감사패를 전달하고, 전역장병 채용과 관련된 기업의 인식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특별히 이번 간담회는 기업대표뿐만 아니라 군 출신 인재로서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도 참석하여 전역 예정 장병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사회진출 소감 등을 나누었다.

육군 학군단(ROTC) 출신이자 ‘㈜지에스리테일 인사총무본부 채용 담당으로 근무 중인 박주호 매니저는 “학군단으로부터 이어온 리더십 및 소통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와 같은 군 출신 인재들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측은 “국군장병들을 위한 취업지원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군 출신 우수 인재들을 채용하고, 이들이 갖춘 우수한 역량이 적극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트너스㈜는 “우수한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전역장병을 채용해 기업과 함께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트너스는 국군장병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삼양화학공업㈜은 “국군장병들은 대한민국 미래 발전을 위한 주역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 출신 우수 인재들을 채용하고, 이들이 갖춘 경험과 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2019년부터 전역 장병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약 300여 명의 국군 장병을 채용하였고, 순직 군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과 협업을 강화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국군장병들은 변화하는 군 문화 속에서 우수한 리더십과 팔로우십, 그리고 유연한 소통능력 등을 갖추고 있어 기업들이 찾는 우수 인재임을 자부한다”라며, “국방부는 우리 장병들이 군 복무 중에도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국군장병들이 전역 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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