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정국, 12일 현역 입대…멤버 전원 ‘군복무’
BTS 지민·정국, 12일 현역 입대…멤버 전원 ‘군복무’
  • 이승구 기자
  • 승인 2023.12.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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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멋있게 잘하고 올 것”…정국 “남자라면 갔다 와야”
RM·뷔·지민·정국, 2025년 6월 전역 예정…이후 팀 활동
입대를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자른 방탄소년단 지민(왼쪽)과 정국. 위버스 라이브/뷔 인스타그램 캡쳐(사진=연합뉴스)
입대를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자른 방탄소년단 지민(왼쪽)과 정국. 위버스 라이브/뷔 인스타그램 캡쳐(사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정국이 12일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한다. 

이에 따라 BTS 멤버 7인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민과 정국은 이날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한다.

지민은 전날 팬덤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정국이와 같이 입대하게 돼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며 “멋있게 잘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국도 지난 8일 위버스 라이브로 “(그동안) 정말 바쁜 삶이었다. 덕분에 행복한 활동을 하다가 간다”며 “군대는 남자라면 당연히 갔다 와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들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이다. 따라서 BTS의 완전체 팀 활동은 이들의 전역 이후에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BTS는 지난해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제이홉, 전날 RM·뷔가 잇달아 군 복무를 시작했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어느덧 입대 1년이 됐고, 최근 병장으로 진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RM, 뷔, 지민, 정국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소속사는 2025년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BTS는 군 공백기를 맞아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놨다.

정국은 “저희가 준비해 놓은 게 너무나 많기 때문에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digitaleg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