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지난주 상승 분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 등으로 하락세다.

12일 오전 8시 30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1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5.07% 떨어진 568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4.67% 하락한 306만3000원이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상자산은 지난주 4일부터 10일까지 5.11% 상승했다.

가상자산은 미국 경제지표 비농업 고용과 고용이 예상보다 감소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고용 우려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을 종료할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이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이날 가상자산은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이 하락세는 일시적이며 연말까지 전망은 밝다는 추측도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LMAX 디지털(LMAX Digital)은 "연말까지 가상자산 자산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밝다"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이러한 하락세가 더 높은 저점과 연중 최고치에 대한 강세를 지속하기 위해 다소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1일 0시 기준)보다 1.05% 떨어진 567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56% 오른 306만3000원이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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