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서울 돈의동 쪽방촌에 겨울나기 물품 지원
토스뱅크, 서울 돈의동 쪽방촌에 겨울나기 물품 지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3.12.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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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 상당 물품 및 기부금 전달
(사진=토스뱅크)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소재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도왔다고 11일 밝혔다.

돈의동 쪽방촌은 최저생계비를 받는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0여가구가 거주하는 곳이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돈의동쪽방상담소는 해당 지역을 관할하며 주민들의 처지와 실생활을 살피고 있다.

토스뱅크는 이날 5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기부금을 돈의동쪽방상담소와 온기창고 2호점에 전했다. 온기창고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쪽방촌 특화 푸드마켓으로, 주민들이 배정받은 적립 포인트 한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특히 토스뱅크 임직원은 겨울이불과 패딩점퍼, 발열내의 등 겨울나기 방한용품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날 주민들과 한 곳에서 호흡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며 임직원 모두 안타까운 처지에 공감했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진심으로 다가가고자 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